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화성시 동탄2지구(C-26블록) 내 본부 최초의 행복주택(임대주택)인 '화성동탄2 행복주택' 608세대를 모집한다고 1일 발표했다.

동탄2지구 내 위치한 행복주택은 메타폴리스(복합쇼핑몰), 동탄복합문화센터, 한림대학병원, 리베라C.C 등 동탄1·2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은 Δ16㎡ 150세대 Δ21㎡ 192세대 Δ31㎡ 216세대 Δ44㎡ 50세대 등 모두 608세대로 구성된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공급물량의 90%를, 고령자에게 10%를 공급한다.

단지에 게스트하우스(2세대),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노인정,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국공립어린이집 등 편의시설들을 갖췄다.

임대조건은 공급계층별로 달리 적용되며, 주변 시세보다 20~32%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한다고 LH는 설명했다.

16㎡의 경우 계층별 보증금과 월세는 Δ산업단지 근로자 2216만원/9만2000원 Δ대학생 1883만원/7만8000원 Δ사회초년생 1994만원/8만3000원 등으로 나뉜다.

입주자격은 산업단지 근로자는 화성시 소재 산업단지에 입주한(입주예정인) 직장에 재직중이어야 하며,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화성시 또는 연접한 시군(수원·용인·안산·오산·평택)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고령자는 화성시 거주자만 해당된다.

LH 경기지역본부 방성민 본부장은 "이번 행복주택이 젊은층의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동산 시장안정과 서민주거복지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