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는 송파구 핵심 개발사업 중 하나로 송파구 문정동 일대 약 54만㎡ 규모 대지에 신성장동력산업과 공공행정시설, 오피스,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는 미래형 업무단지다.

현대지식산업센터는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단지 6블록에서 조성된다. 연면적 약 16만㎡를 상회하는 지하 5층~지하 15층, 3개동 규모로, 3개동이 하나의 주차장을 공유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송파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가깝다. 경부선과 연결되는 SRT수서역 개통도 앞두고 있다.

6블록 ‘현대지식산업센터’와 연계 개발되는 7블록 ‘H 비즈니스파크’까지 입주하면 일명 '슈퍼블록'으로 불리우는 약 33만㎡ 규모의 첨단 업무지구로 거듭난다. 현대건설이 개발하는 슈퍼블록은 이미 민관과 학계가 함께하는 특허기술 상용화 플랫폼 사업지(PCP)로 선정된 바 있다.

특허기술 상용화 플랫폼 사업지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을 특구로 지정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중소기업이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새로운 산학협력의 상생발전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각종 혜택이 풍부하고 자금 부담이 적은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들의 보금자리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에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며 “연계 개발이 추진되는 7블록이 입주하고, KTX 수서역이 개통되는 등 주변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지면 현대블록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