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5억원을 기록해 4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383억원으로 같은 기간 1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약 12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흑자로 돌아섰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의 실적이 개선된 것은 해외 프로젝트에서의 수익성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법인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베트남 가스처리플랜트(Gas Processing Plant) 프로젝트와 태국 정유플랜트 동력설비 개선 프로젝트, 투르크메니스탄 정수장, 인니 스망까 수력발전소 등 지난해 수주한 사업들이 매출 원가율 90% 이내를 기록해 별도재무재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