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경기 하남시 학암동의 SK건설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 현장에서 제4기 ‘비즈파트너 해외현장관리자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안전장구류 착용 실습을 하고있는 모습.

SK건설은 해외건설 현장에서 활약할 우수 인력을 양성, 비즈파트너(Biz Partner)사에 채용될 수 있도록 돕는 해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파트너사가 해외현장에서 일할 인력을 요청하면 SK건설이 교육생을 선발, 양성한 뒤 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의 'K-Move' 우수사업과 산업인력공단의 우수과정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3기에 걸쳐 총 5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중 53명이 파트너사 등에 채용됐다. 내년 2월 교육이 끝나는 4기 교육생들도 대부분 파트너사에 채용될 예정이다.

박상홍 SK건설 동반성장팀장은 "SK건설은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파트너사는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어 상호 만족감이 높다"며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2011년 우수 파트너사 협의체 '행복날개협의회' 발족, 금융자금·기술개발 지원, 대금 지급조건 개선 등 동반성장 노력을 통해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부문에서는 처음으로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