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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CEBSI 94.8…2011년 조사 이래 최고치 | ||||||||||||||||||
| 건설연, 4분기 CEBSI 지수 89.8로 하락 예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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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경기실사지수(CEBSI)가 94.8로 지난 2011년 4분기 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3분기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경기실사지수가 지난 2분기 대비 6.8p 상승한 94.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예측치 85.0을 넘어 2011년 4분기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CEBSI가 100 이상일 때는 향후 건설엔지니어링 경기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의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수가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의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CEBSI는 건설 경기의 현재와 향후에 대해 좀 더 빠르게 진단·전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내 건설업계가 향후 건설경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본격적인 건설공사의 시공단계 이전에 설계, 건설사업관리 등 건설기술용역에 대한 경기전망으로서 ‘건설경기 예측을 위한 선행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건설엔지니어링분야 업체 중 기존 CEBSI 조사에서 규모별로 임의 추출한 50개 기업과 CMBSI 대상 25개 기업을 추가해 총 7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전체수주 규모지수는 지난 분기와 유사한 114.6을 기록했고, 해외수주 규모지수는 4분기 연속 하락해 88.3을 기록했다. 4분기 CEBSI 전망치는 3분기 실적치 대비 5.0p 하락한 89.8로 조사됐지만 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예년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국내와 해외 전체 수주규모도 각각 6.8p, 6.3p 하락한 107.8과 82.0으로 예측돼 긍정적 의견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연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해에 비해 건설엔지니어링기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완화된 것으로 해석되지만 아직까지 긍정적인 상황까지는 접어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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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s@dailybd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