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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2兆 규모 카타르발전소 공사 수주 | ||||||||||||||||||
| 2500MW급 복합발전소 건설…2018년 6월 준공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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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이 2조원 규모의 카타르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민자발전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재확인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퍼실리티D(Facility D IWPP) 프로젝트의 특수목적법인(SPC) 움 알 하울 파워(Umm Al Houl Power)로부터 복합발전 부문의 EPC공사에 대한 최종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밝혔다. 퍼실리티 D 프로젝트는 카타르 도하 남쪽 15km 지점 복합발전소와 하루 평균 1억3000만 갤론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130MIGD급 규모의 담수공장을 건립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일본 미쯔비시 상사를 디벨로퍼로 하는 이번 사업에서 2500MW급 복합발전소의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EPC 총 공사 금액은 24억6500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삼성물산 계약분은 18억 달러다. 총 공사기간은 37개월로 2018년 6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전 프로젝트에 경험이 없는 카타르에 신규 복합화력 발전소에 참여함으로써 카타르 발전시장에 신규진출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 중동지역에 다수 발주 예정인 담수발전프로젝트의 수주기회 선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첫 파트너십을 구성해 성공한 프로젝트로, 향후 추가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달 1716MW 규모 동두천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한데 이어 현재에도 2060MW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라빅2 복합발전 프로젝트와 920MW규모 터키 키리칼레 발전 프로젝트 등 자본과 건설, 파트너십에서 고도의 수행역량을 필요로 하는 민자발전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삼성물산이 보유한 발전EPC 수행력을 바탕으로 품질과 기술, 안전에서 고객으로부터신뢰받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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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s@dailybd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