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와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가 수도권 도시재생을 위해 힘을 모은다. 세 기관은 정보 공유와 필요한 제도 개선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SH공사는 16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경기·인천도시공사와 '수도권 공사 도시재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이들 기관은 전문 인력 연계 뿐 아니라 도시재생 분야 관련 정책과 제도개선을 협력해 새로운 재생사업 대안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 기반을 구축해 수도권 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추진 기반도 마련키로 했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주택도시기금 및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연계 등 도시재생의 지방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각 공사의 재생사업의 관리·실행주체로 역할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