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2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대학생 52명에게 장학금 1억53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대상자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 건설재해 피해가족, 건설 종사자 가족, 국가유공자 가족, 사회취약계층 등을 우대해 해당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최삼규 건설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경제적 문제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002년부터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지금까지 600명에게 15억원을 전달했으며, 올해부터는 건설공제조합과 공동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