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엘타워에서'건설기능인의 날 '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4 제5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토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주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으로 130만명에 달하는 건설기능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건설기능인들의 노고에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부, 고용노동부,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노동조합 관계자, 건설사업주단체, 건설기능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설산업의 주인공이자 우리 경제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건설기능인들의 값진 땀의 의미를 되새기며 건설기능인 삶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건설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특히 이날 건설업에 장기간 근무한 건설기능인 35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송석준 건설정책국장은 "건설기능인도 훈·포장을 받을 수 있다는 상징성과 함께 건설기능인에 대한 인식전환, 직업이미지 향상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이날 정부포상의 의미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