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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태안해안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3호점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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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해안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준공식 <사진=현대건설> |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3호점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자원봉사자 양성과 자연보호활동 교육을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난 2011년 6월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세 번째 결실이다. 현대건설은 앞선 2012년 지리산 자원봉사센터 1호점, 2013년 북한산 자원봉사센터 2호점을 개관한 바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은 지난 2007년 12월 기름 유출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으로 전국에서 온 자원봉사자 123만명이 수년간 복구활동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 죽어가는 태안이 살아났고 정부는 2012년 7월 태안의 원상회복을 선언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의 성지로 여겨지는 태안에 전문적인 봉사를 지원할 수 있는 센터가 건립됐다"면서 "해상·해안국립공원 최초의 자원봉사센터 건립으로 자원봉사활동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정착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태안해상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 건립에 4억원을 기부했고 지금까지 국립공원 자원봉사센터건립을 위해 총 10억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케냐 식수지원사업, 베트남 커뮤니티센터 건립, 콜롬비아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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