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가 소유한 서울 구로구 온수동 23-27번지 214㎡ 토지 등 11필지, 1654.7㎡를 공개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매 시유지 1개 필지 당 면적은 42~215㎡다. 상가지역, 주택가, 지하철역 부근에 있다.

시가 매각에 나서는 토지 중 눈에 띄는 곳은 2곳이다. 우선 구로구 온수동 토지는 지하철 7호선 온수역 5번 출구 앞에 있다.

 2차선 도로와 접하고 있는 토지로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강서구 화곡동 901-15번지 토지는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있는 상가지역이다. 기존 건물도 이용할 수 있다.

매각 시유지는 9일부터 22일까지 한국자산 관리공사(캠코) 전자처분시스템(온비드·www.onbid.co.kr)에서 입찰 참여하면 된다. 최고 입찰자가 낙찰된다. 같은 가격을 입력한 낙찰자가 있을 경우 무작위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 재산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매각을 진행한다”며 “오는 12월에도 시유지를 추가 발굴해 공개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개매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청 자산관리과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 (02)-2133-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