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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건설, 한남대교 남단 하부에 벽화거리 조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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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건설 온라인 홍보대사 '파블로 11기' 등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한남대교 남단 하부 교각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금호산업 건설부문(금호건설)은 지난 19~21일 서울 한남대교 남단 하부 쉼터 주변 총 18개 교각에 '빛 그린 어울림 거리 5호'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금호건설 온라인 홍보대사 '파블로 11기'를 포함, 수도권 주요 대학의 미술전공 대학생들과 '네오맨'사회 벽화봉사단 소속으로 구성된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벽화거리는 기존 벽화와는 달리 벽화를 보며 걷는 동안 동화 속 공간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금호건설의 설명이다. 총 18개 교각에 새긴 그림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를 사용해 자유로운 상상을 유도했다. 파블로 11기 권대은양(동덕여대 실내디자인 3)은 "장소 선정을 시작으로 기획부터 관공서와 협의, 벽화도색 작업까지 책임을 도맡아 진행하는 활동이어서 난관도 있었지만 한남대교 쉼터를 방문한 시민들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더 큰 애착과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의 '아름다운 벽화 만들기 - 빛 그린 어울림 거리'는 지역의 노후화된 공간을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2009년 홍제동 개미마을에 1호를 시작으로 이번 5호에 이르기까지 서울 지역 곳곳을 숨은 명소로 탈바꿈해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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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s@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