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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개도국 공무원에 '노-하우'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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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지난해부터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개발정책' 석사학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과정은 지난 2008년 서울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협약으로 개설해 올해로 6기째를 맞이했다. 올해 개설된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개발정책 과정에는 가나와 우간다 등 아프리카 7개국에서 8명, 온두라스 등 중남미 3개국의 4명, 아시아 5개국과 중동 1개국에서 각각 6명, 1명 등 총 19명이 재학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들 재학생에게 건설 관련 특강과 현장 견학, 연구소 방문, 그룹사 방문 등의 지원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지난달 재학생들은 경기도 용인 마북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과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를 방문해 건설특강을 경청했다.
이날 특강은 현대건설의 해외 개발사례, 첨단공법 등을 주제로 두 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중남미 지역 공무원들은 원자력발전, 태양열 등 에너지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이들은 △그린스마트빌딩 △대형구조 △풍동 △터널 △음향 등 6개 실험동을 모두 둘러보며 현대건설이 개발 중인 기술 실험과정을 직접 견학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잠재적 진출 대상 국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미래 엘리트 공무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는 신시장 진출 및 확대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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