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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에스_오일(주) 등 4대 기업과 마곡단지 입주 계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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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3일 에쓰-오일㈜, 호서텔레콤㈜ 등 4개 기업과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15일 제4차 일반분양 협의대상자로 선정된 5개 업체와 사업계획 협의했으며 협의를 마친 에쓰-오일, 호서텔레콤 등 4개 기업과 이날 입주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나머지 기업인 신송컨소시엄과는 현재 입주협의가 진행중이다.
이번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총 부지면적은 3만2705㎡로 4개 기업은 오는 2019년까지 총 4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에쓰-오일은 지난 2012년 기준 매출액이 34조7000억을 웃도는 외투기업으로, 오는 2019년까지 연면적 10만㎡ 규모의 TS&D(기술서비스&개발)센터를 건립하고 석유화학 기초소재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자동차, 가전제품, 정보기술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자리에서 "마곡에 입주하는 기업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마곡을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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