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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로이힐 하청업체 법정관리' 사업에 지장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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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이 호주에서 진행 중인 6조원 규모의 로이힐 광산 프로젝트 중 플랜트 부문을 수행하던 하청업체가 법정관리를 신청한데 대해 삼성물산은 “전체 사업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로이힐 프로젝트 하청업체인 포지사는 11일(현지시각)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해당 업체는 호주 퀸즈랜드 발전 플랜트 수행과 관련해 유동성 위기가 발생해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하청업체의 법정관리가 전체 공정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로이힐 하청 계약은 포지사와 스페인 듀로사가 함께 수행하고 있다”며 “포지사의 물량을 듀로사에 모두 주거나 제 3업체를 선정하면 되기 때문에 사업 자체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하청업체의 법정관리로 프로젝트 공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이번 하청업체 법정관리 소식이 알려지면서 삼성물산 주가도 4% 이상 급락한 상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포지사가 맡고 있는 부분은 전체 로이힐 사업 중 플랜트 일부"라며 "시공 물량은 8억2000만달러 정도로 전체 사업이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로이힐 프로젝트 계약금액은 6조500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2013년 4월 2일부터 2015년 11월 15일로 신규 착공에 들어간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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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s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