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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건설,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생존권 확보 | ||||||||||||||||
| 재판부, 해외사업 특수성 고려 회생절차 진행 판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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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쌍용건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해외 건설 사업을 많이 하는 쌍용건설의 특수성이 국가 신인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회생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석준 현 쌍용건설 대표이사는 채권자협의회 의견에 따라 법률상 관리인으로서 계속 회사 경영을 맡게 된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시공능력평가순위 16위인 쌍용건설은 유동성 위기를 겪다가 지난달 30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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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s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