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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전국아파트 2만여가구 분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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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2만여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2일 부동산써브(www.serve.com)에 따르면 이달 전국 29개 사업장에서 총 2만3천607가구 가운데 장기전세와 국민임대를 제외한 총 2만16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전달에 비해 1만7천817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양도세 5년 면제 혜택의 막차를 타려는 수요자를 겨냥해 12월 상순에 분양이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9곳 5천903가구(서울 7곳 4천969가구·경기 1곳 192가구, 인천 1곳 742가구)가 풀리고, 지방에서는 20곳 1만4천261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분양시장을 이끄는 위례신도시, 강남 재건축 사업장 3곳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쏠린다. 대림산업은 오는 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크로리버 파크'의 청약을 개시한다.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동, 전용면적 59∼178㎡ 총 1천620가구 가운데 5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이달 중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개나리6차를 재건축한 '역삼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408가구 중 8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영주택 역시 이달 안으로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2-10블록에 '사랑으로'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5∼149㎡ 총 1천380가구로 조성되는 단지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오는 5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 일대에 짓는 '북한산 푸르지오'(59∼114㎡ 1천230가구 중 430가구 일반분양)의 청약을 받고, 삼성물산은 오는 6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에 건설하는 '래미안 용산'(42∼84㎡ 782실 중 597실 일반분양)의 견본오피스텔 문을 연다. 지방에서는 영남권에서 14개 사업장이 분양 채비를 하는 가운데 이 중 대구에만 한신공영의 '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동화주택의 '에코폴리스 아이위시 2차'(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등 7개 사업장이 몰려있어 눈길을 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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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s@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