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감정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감정평가 실무기준을 제정하고 21일 관보에 고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새 기준은 국제감정평가기준 등을 고려해 십진법식으로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감정평가의 절차와 방법을 규정하고 평가 의뢰인에 대한 보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토지·건물 등 물건별 평가기준과 보상·담보평가 등 감정평가의 목적에 따라 구체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이번에 제정한 감정평가 실무기준은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