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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주택거래 전년동월보다 42% 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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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국토교통부는 9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총 5만673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3만9806건)보다 42.5%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4만6586건)에 비하면 21.8%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1% 늘어 19.8% 증가한 지방보다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작년 동월보다 97.1% 증가했고, 강남 3구도 65.1%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 종료 등 영향으로 7∼8월에 다소 위축됐던 주택 거래량이 8.28 대책 이후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9월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2.1%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고, 단독.다가구는 22.2%, 연립.다세대는 25.7% 증가했다. 전국 주요 아파트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서울 강남권 재건축은 약보합세, 수도권 일반 단지 지방 주요 아파트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79㎡는 지난 8월 7억4735만원에서 9월 7억1000만원으로 37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지난 8월 4억1825만원에 거래된 경기도 분당 구미 무지개청구 전용 85㎡는 4억4200만원에 팔려 실거래가가 2000만원 이상 뛰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주택 총거래량은 58만3000여건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9.4% 증가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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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s@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