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측부터 동양건설산업 법률상관리인 이주원 대표이사, 노웨이트 이건호 회장.

법정관리 중인 동양건설산업이 M&A 성공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라곤(PARAGON)’ 브랜드로 유명한 동양건설산업(도급순위 40위)이 9일 오후 노웨이트 컨소시엄과 M&A 본계약을 체결했다.

최종 인수대금은 492억1,500만원이며, 노웨이트 컨소시엄은 인수대금중 295억2,900만원은 동양건설산업의 신주(590여만주) 인수로, 196억8,600만원은 회사채로 인수키로 했다.

본계약에 앞서 지난 5월 25일 노웨이트 컨소시엄은 동양건설산업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MOU(양해각서)를 맺고 실사를 벌여 왔었다.

동양건설산업은 조만간 회사 M&A와 관련해 변경회생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관계인 집회를 열어 인수절차를 완료 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노웨이트(대표이사 김여수)는 도시철도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2000년 4월 설립된 법인이며 경전철을 태양광과 접목해 구동하는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