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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강북종합시장 사업 승인 수정가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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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강북구 수유동 179-5번지 일대 강북종합시장의 사업추진계획 변경 승인 안건에 대하여 ‘수정 가결’ 했다고 10일 밝혔다.
강북종합시장은 지난 2006.4.21 사업시행구역이 지정되고, 2011.4.20 사업시행인가까지 득하고, 1~2인 가구 증가 등 주택시장 여건 변화 및 사업성 개선 등으로 용도, 용적률, 층수 등 건축계획 변경을 추진하였으나, 심의 위원회에서 3차례나 보류 결정되는 등 건축계획 조정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강북종합시장의 사업추진계획은 그 간 3차례의 심의위원회 의견에 대하여 공공건축가를 활용해 건축계획을 조정하고 별도의 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실사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공공성도 있고 사업성도 개선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여 심의위원회에 보고된 것이다.
건축계획안 조정내용은 주변과 조화를 고려한 건축물 높이 및 층수를 조정하고, 가로활성화 및 Open Space 확보를 위해 저층부 볼륨을 축소하였고 공개공지를 8m 도로변에 계획하여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주민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마련, 세대간 열린공간을 확보하는 등 품격 있고 상품성 있는 주거공간을 마련하여 주거의 질을 제고하는 내용이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공공건축가 참여를 통한 건축계획 조정과 심의 소위원회 구성·현장조사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며 “향후 장기민원 사업장 등에 공공건축가를 활용, 사업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좋은 개발이 되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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