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혼잡도가 높은 서울 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 및 도시철도 연계교통망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시공감리와 발주청의 감독 권한을 대행하는 책임감리 용역을 22일(목) 발주한다고 밝혔다.
건설공사 시공 계획에 따라 4개 공구로 나누어 토목 및 건축분야 책임감리 용역을 우선 시행하고 이후에 궤도분야와 E&M분야(신호, 전기, 통신 등)를 분리 발주하게 된다.
‘책임감리’는 신림선 경전철사업의 설계도서, 기타 관계서류의 내용대로 시공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품질관리, 시공관리, 공정관리, 안전 및 환경관리 등에 대한 시공사의 기술지도와 감독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지난 2010년 3월 (가칭)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주간사 고려개발(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11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노선 및 정거장, 총사업비에 대한 최종 협상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책임감리 용역을 발주함으로써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며 “신림선 경전철이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심한 지하철 2호선 신림～사당 구간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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