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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녹색 건설시장 동향 분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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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녹색건설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최석인 연구위원은 “미 ENR지는 2007년부터 녹색건설시장의 실적을 집계하기 시작했는데 설계 및 시공 분야 모두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2007～2008년 간 연 60%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고 시장은 해외보다는 자국 시장이 중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미국 100대 녹색 건설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2008년 100대 녹색 설계업체의 매출 합계는 28.5억 달러 수준으로 2007년 대비 63.9%의 성장을 보였다. 2008년 녹색 건설업체 매출 역시 2007년 대비 69.9%가 성장한 387억 달러를 기록했다. 건축 부문의 상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건축 부문은 미국 USGBC(the US Green Building Council)의 친환경 기준인 LEED 인증이 녹색 프로젝트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현재 LEED 2009년 개정판이 나와 있는 상태로 업체 입장에서는 LEED 인증을 위한 절차와 비용 등에 부담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오피스, 교육시설, 정부 청사, 주거단지, 병원, 호텔 등의 순으로 녹색 프로젝트 건설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기준으로 미국의 10위 이내의 상위 녹색 건설업체는 적게는 21% 많게는 84%까지 녹색 프로젝트를 통해 매출을 얻고 있다. 녹색 빌딩이 중심인 이 시장은 새로운 신규 시장의 성격도 가지고 있지만, 기존 건축 시장의 상당수가 녹색 프로젝트로 전환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업체별로 USGBC의 녹색전문가 인증을 받은 인력 보유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설계업체의 경우 업체당 평균 100명 정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100대 설계업체의 관련 인력 총량은 2008년 기준으로 10,080명에 이르고 있다. 건설업체는 업체당 평균 84명선이며, 100대 건설업체의 관련 인력 총량은 2008년 기준으로 8,416명이다. 이 분야 업계 1위 미국 터너사는 인증인력 수가 매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됨. 향후 녹색건설 지식을 지닌 전문가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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