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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 탄력 붙어 | ||||||||||||||||||
|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국토부 심의 통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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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의 산하 가로림조력발전(사장 서현교)은 서산시와 태안군 가로림만 일대에 건설을 추진중인 가로림조력발전소 공유수면 매립계획이 국토해양부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7년 가로림조력발전의 발전소 건립 관련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제출 이후 현지 주민들의 반대로 3년째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9일 중앙연안관리심의회를 열어 가로림조력발전(주)가 신청한 서산시 일대 34만3170㎡의 에너지시설용지 공유수면 매립계획을 승인했다. 국토행양부는 심의회에 앞서 지난 5월부터 5개월에 걸쳐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 및 해당 지자체, 지방의회와 의견협의를 실시했으며 해당지역에 대한 현지실사와 사전 환경성 검토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가로림조력발전 서현교 사장은 “이번 결정은 정부 부처와 해당 지자체, 지방의회와의 협의 및 5개월간 전문가의 현장실사를 거쳐 이뤄진 것”이라며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더라도 가로림만의 생태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신재생에너지의 보고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가로림조력발전(주)는 발전소 건설계획이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이미 구성된 보상대책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보상약정이 체결되는 대로 어업피해조사를 실시하고 환경영향평가 등의 차후 일정도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가로림만은 조수간만의 차(7～9ｍ)가 커 국내 최고의 조력발전소 입지로 꼽히고 있으며 가로림조력발전은 서산시 대산면 오지리와 태안군 이원면 내리의 가로림만을 막아 2㎞의 방조제를 축조한 뒤 52만㎾ 규모의 조력발전소 건설을 추진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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