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도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농촌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경기도 수원시 일월공원 안에 메밀, 콩, 옥수수 등 여름작물을 파종해 자연학습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수원시와 함께 매년 계절별로 우리 작물을 파종, 재배하여 ‘도심 속 밭작물 자연학습장’을 조성해 오고 있다.
작년 가을에는 까락이 없는 유연보리, 추위에 강한 삼한귀리, 우리밀인 금강밀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새로운 품종을 파종하고 재배하여,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도심 속에서 농촌을 느끼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도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메밀, 콩, 옥수수 등 여름작물을 파종해 두 달 후면 도시민에게 메밀꽃이 활짝 핀 자연경관을 제공하여 도시민의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콩, 옥수수 등 농작물의 생육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자연학습의 기회로도 그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여겨진다.
농촌진흥청 전작과 김율호 박사는 “앞으로도 도시 공원 등에 우리 농작물 재배를 확대하여 도시민이 생활속에서 쉽게 농업 녹색기술을 접하고 우리 농업에 대한 사랑과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홈 > 뉴스
> 뉴스 > 정책(정책/세제) | 심층분석
webmaster@dailybd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