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추석연휴를 맞이해 29일부터 10월9일까지 11일간 전국의 각종 안전, 재난 사고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와 응급환자 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한다.

이 제도를 처음 시행했던 2007년이후 설과 추석 연휴기간 동안 탐색구조부대와 전국 군 병원 등을 통해 12건의 긴급구조와 1339명의 응급환자 진료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추석연휴에도 전국 270여개 군부대에서 3150여명의 병력과 헬기, 구난차, 구급차 등 730여대의 장비가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 체계를 유지한다. 전국 18개 군 병원에서는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 상황실의 연락처는 국방부(02-748-3181~3), 육군(042-550-6119), 해군(042-553-0330~1), 공군(042-552-6644~5), 의무사(031-725-5119), 의료종합상황센터(1688-511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