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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재활용하는 기술 개발 | ||||||||||||||||||
| 롯데건설, 생활폐기물 전처리기술 환경신기술 검증 획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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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환경플랜트 사업을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한 롯데건설은 생활 폐기물을 선별하여 고형 연료로 재활용하는 전처리기술(MBT : Mechanical Biological Treatment)을 ㈜지환테크와 공동으로 개발, 3개월간의 시설가동을 통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검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에서 개발한 생활폐기물 전처리기술(MBT)은 생활폐기물을 파쇄, 디스크선별, 자력선별, 광학선별, 진동선별, 복합풍력선별 등 선별 공정을 거쳐, 수분 및 염소 농도를 줄이고 발열량을 증가시켜 고형 연료(RDF : refuse derived fuel)로 재활용 하는 기술이다. 이 과정을 통해 생산된 고형연료는 열에너지발전소의 에너지원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온실가스의 원인인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고형연료를 생산할 수 있어 청정개발체제(CDM :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으로도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정개발체제란 자본이나 기술을 투자해 거둔 온실가스 감축분을 투자국의 감축실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또한 기존의 단순 소각이나 매립 같은 폐기물 처리 방법에 비해 환경성이 우수해 지역주민의 민원이나 2차 오염 문제도 없앨 수 있다. 환경부의 폐기물 신재생 에너지화 정책에 따라 MBT시설의 보급 확대가 기대되며, 설치비용과 운영비도 저렴해 정부단체 및 산업단지에서 소각장이나 매립장을 대체하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환경신기술 검증으로 국내 MBT 사업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게 되었다”며, “현재 중국 및 동남아 진출을 통해 MBT 기술의 해외보급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정웅문 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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