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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건설, 폐기물 자원화 사업 진출 | ||||||||||||||||||
| 日 구리모토사와 폐기물 재활용/자원화 기술 도입 계약 체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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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건설(대표 김종근)은 최근 일본의 환경 및 산업설비 전문업체인 구리모토(Kurimoto)사와 폐기물 재활용 및 자원화 사업과 관련,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건설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일반 고형 폐기물 뿐만 아니라 중소도시, 신규 관광지의 혼합폐기물, 하수슬러지나 음식물 폐기물까지 자원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인 탄화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탄화기술은 하수슬러지나 음식물 폐기물 등을 탄화시켜 숯의 상태로 만들어내는 기술로서 유지 관리비가 저렴하고, 유해가스에 의한 2차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숯은 오염물질 흡착제나 수질 환원제, 토양 개량제, 녹생토 조성 및 혼합비료제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열량을 갖고 있어 석탄 대체 연료 및 시멘트 소성로 보조 연료 등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국내 폐기물 처리에 대한 정책이 소각, 매립에서 자원화 및 재활용으로 변화되고 있어 폐기물 재활용/자원화 시장은 크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전제 한 뒤 코오롱건설의 경우 핵심기술 조기 도입에 따른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에너지 수요 증가와 유가 상승에 따른 대응 전략으로 대체 에너지 개발에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버려지는 폐기물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폐기물 자원화 사업 외에도 코오롱건설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바이오에탄올과 지열, 태양광시스템이다. 바이오에탄올 사업은 현재 캄보디아에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발판삼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호주 등으로 시장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며 2006년부터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연구해온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은 실제 공동 주택 적용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태양전지 모듈을 건축물의 외피로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시스템은 현재 코오롱건설 기술연구소와 덕평자연휴게소, 대구 달성 산업단지, 원주시청사에 적용돼 점차 실용화되고 있다. 코오롱건설은 구리모토사와의 계약을 계기로 바이오에탄올, 지열, 태양광에 이어 폐기물 자원화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종합 환경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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