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민들의 수 높은 주거환경 욕구에 부응하고자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을 갖추고 주민자치활동이 활발하며 주거 환경을 정성스럽게 가꾼 아파트 단지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살기좋은 아파트로 선정하기로 했다.
살기좋은 아파트 선정은 과거 성장위주의 도시개발 과정에서 소외되었던 도시경관과의 부조화를 개선하고 상실된 공동체 문화를 되살림과 동시 이를 확산·보급함으로서 살기 좋고 안전하며 삶의 질을 향상 시킬수 있는 주거공간을 새롭게 창출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서 금년에는 10대 희망과제를 미리 선정하여 제공하고 이를 평가항목에 포함함으로써 앞으로 주민들이 10대 희망과제의 실천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문화를 형성해 나가도록 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10대 희망과제에는 화합잔치, 벼룩시장 등 실천하기 쉽고 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될 것이며 금년 4월부터 11월까지 공모기간을 갖고 12월 민간평가단의 최종 평가를 거쳐 선발하게 되며 선정된 아파트단지에는 인증패와 함께 약 3천여만원의 시설개선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도 첫해에는 건축사, 주택관리사, 학계 등 전문가와 여성단체 등이 참여한 평가단에서 현지 심사를 통해 천안 불당 호반리젠시빌아파트와 계룡 엄사 두산신성아파트를 선정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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