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 자사 첫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인 ‘자이더빌리지’ 525가구를 이달 공급한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은 24일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 일원에 자사 첫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인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자이더빌리지는 GS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용지를 공급받는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 리츠 사업이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5개 단지, 525가구로 지어진다.

 청약은 28일에 진행하며, 견본주택 현장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1인당 각 단지별로 1건씩, 최대 5건까지 청약할 수 있다.

 3월 3일 견본주택에서 당첨자 선정 및 동호수 추첨이 진행되며, 전 가구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 제공된다. 발코니도 무상 제공된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이 없거나, 무주택자가 아니라도 청약 접수를 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분양가는 4억~5억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이더빌리지 주변은 향후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김포 구래동~김포공항 사이를 운행하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내년 말 개통 예정이다.

 추후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본격적으로 운행될 경우 김포공항까지 20분대, 상암DMC 및 마곡지구까지 30분대, 서울역 및 여의도까지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3단지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예정) 초역세권이다. 4단지는 마산역 인근에 들어서며 팔봉산과 가현산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전원형 단지다. 5단지는 한강신도시 중심 상업시설 및 운양역과 가까워 도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인근에 솔터초, 도곡초(예정), 청수초, 하늘빛초, 은여울중, 하늘빛중, 솔터고, 김포제일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자이더빌리지는 한강신도시 내 최대 의료기관인 뉴고려병원을 비롯해 각종 병·의원, 동물병원, 키즈카페, 피트니스센터, LG베스트샵, 유명 어학원 등과 같은 생활 밀착 시설과 MOU를 체결했으며, 단지 내 카셰어링 서비스도 지원한다.

 자이더빌리지의 입주 예정은 2018년 6월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01-4(한강중앙공원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