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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리원전은 멈출 수 없다 | ||||||||||||||||||
| 1978년 발전개시 한 이래 세계 6위 원전국으로 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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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원자력 발전의 효시인 고리원자력발전1호기가 2007년 6월9일 운영허가 기간 30년 만료로 발전을 중단했다.
고려원자력발전 1호기는 1971년 3월에 기공하고 7년 만 인 1978년 4월29일 완공되어 처음으로 발전을 개시하면서 우리나라의 원자력시대를 활짝 열었고 한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면서 30년 만에 원전발전기 20기를 운영하는 세계원자력발전 국가 중 6위라는 경이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지난 2005년9월 개정된 원자력법에 의거하여 전면 보수공사를 거친 후 가동기간을 10년 더 연장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난 2006년 6월 계속 운전을 위한 평가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하였고 정부는 평가서 검토 후 18개월 이내에 2007년 12월까지 계속 운전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과학기술부는 원전 안정성 검사를 16개 분야 12개 항목에 걸쳐 실시하며 최신 운전 경험 및 연구 결과를 반영한 강화된 기술기준을 적용하여 계속 운전 여부를 평가하며 또한 보다 더 신뢰성 있는 평가를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안전성을 평가한다. 미국 일본 등 원자력발전 선진국에서는 이미 수명 평가 관리기술을 활용하여 장기가동 원전의 안전기준을 세우고.,안전하게 원전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계속 운전 허가를 받아서 연장 운영중이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서 미국에서만 44기의 발전소가 계속 운전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미국 전원도시인 세인트루이스(St, Lucie)에 위치한 미국 10대 발전회사인 폴로리다 전력의 원자력 발전2호기이다. 이 원자력발전은 76년 4월부터 가동해 금년까지 31년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안전성만 유지된다면 특별한 수명 제한이 없고 60년 동안 가동을 허가 받는다. 미국은 처음 발전소 건설 당시 40년 동안 운영 할 수 있게 하고 이기간이 끝나면 안정성 검사를 실시하여 운영기간을 20년 더 연장하여 준다는 것이며 원력발전소 운영을 총 60년으로 기간을 연장한다는 것이다. 일본도 원자력발전의 수명을 60년으로 잡고 처음 시작 때 30년의 운전 허가를 내주고 30년이 지나면 안전성 진단을 실시해 별문제가 없으면 30년을 더 연장해 허가를 내준다. 현재 일본에서 가동 중인 52기의 원전 가운데 12기가 30년을 넘어서 가동 중 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일본 최대의 전력회사인 도쿄전력의 가장 오래된 전력단지로 31~36년 전에 만들어진 3기의 구형 원전을 비롯 모두 6기의 원전이 정상 가동 중 이다. 이곳 원전은 모두 30년 추가운영 허가를 정부로부터 받아 놓고 있다. 일본 원전회사들은 추가 운전 신청 때에 중요시 하는 것은 주민설명회를 자주 열어 주민의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이해시킨다는 점이다. 원자력발전은 매우 안정적이고 경제적이다. 옛날 건설된 발전소와 달리 우리나라 원전의 건설은 우선 안정성에 중점을 두었다. 원전발전소 내에 방호벽을 5개나 설치해 만약의 경우 방사능이 절대 외부로 새어 나갈 수 없게 안전설비를 갖추었고 특히 연료피복관(연료봉)의 제2의 방호벽은 지르코늄 합금으로 만들어져 있고 제3방호벽은 25cm 두께의 강철로 이루어 져서 방사능 물질이 외부로 누출되는 것을 완전하게 차단한다. 마지막 제5방호벽도 120cm 두께의 철근 콘크리트로 만들어 이 다섯 개의 방호벽은 외부차단으로 방사능 누출은 상상도 못하게 철저히 안전에 중점을 두어 건설되었다. 또한 발전소가 안전한 방향으로 유도되도록 같은 기능을 가진 모든 설비를 2개 이상 중복 설비해서 정해진 조건이 만족되지 않으면 기기가 작동되지 않도록 하며 한 가지 원인에 의해서 기능이 상실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발전소의 안전설비로는 비정상 상태 시 원자로를 정지시키고 냉각시키는 설비가 있고 방사능 물질이 외부로 누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고 완화 설비도 갖추어 있다. 태풍, 지진에도 내진 설계로 건설해 모든 위험으로부터 완벽한 대비를 하여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정의해도 되겠다는 설명이다. 최근 일본의 6.8도 강진으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는데 일본은 원래 유라시아판, 태평양판, 필리핀판 등 3개 지각판이 만나는 경계면에 있어 지진이 잦은 반면 유라시아판에 위치한 한반도는 지각판 경계면이 없어 지진에 비교적 안전하다. 한국지질연구원에 의하면 국내 지진관측이 시작한 이래 최대규모는 1978년 홍성지진으로 5.0 이다. 국내 원전은 6.5로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렇다고 우리 원전이 지진에 안전 하다고는 말할 수 없고 지진 안전에 대한 재점검과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원자로가 폭발하는 경우도 생각 할 수 있으나 우라늄을 2~5% 저 농축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폭발 가능성은 전혀 없다.(핵폭탄은 우라늄 100% 고농축으로 만듬) 그러나 아직도 문제점은 핵폐기물 처리인데 중 저준위 처리는 처리장을 동굴식으로 경주에 건설 중이기 때문에 곧 해결 될 것이지만 고준위 처리는 아직도 발전소에서 보관하며 2016년에는 저장이 포화상태가 되기 때문에 문제인데 빠른 시일 내에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결정하여 폐기물 건설 처리장을 건설되어야 할 것이다. 원자력발전은 매우 저렴하고 경제적이며 석유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우리로서는 필수의 에너지다. 우라늄 235 1g은 벙커시유 10도엄 유연탄 3 ton과 맞먹는 에너지이며 원자력 발전 단가는 LNG 발전 단가의 20~30%에 불과하다. 또한 화석연료는 고갈이 예상되고 가격 상승 폭이 크며 운송의 어려움이 있으나 우라늄은 세계 각국에 무수히 매장되어 고갈의 염려가 없다. 특히 요즈음 세계가 기후 변화 때문에 세계 산업 정책이 변화되어 가는 때에 CO2 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 원전은 친환경적이며 석화 연료을 쓰는 화력발전은 CO2 배출 때문에 국제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며 그 대책이 크게 요구되는 시점이다. 원자력발전소 1기 건설하는데 약 7~8년 이상 걸리며 그 비용도 2조 5000천억 정도가 소요된다. 고리 1호기는 매년 안양시민들이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며 10년간 약 400억 kwh의 전력을 공급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전기의 40% 이상을 생산하는 원자력 발전소의 큰 역할과 이제 세계로 그 기술이 인정되어 세계 각국에서 우리 기술이 수출, 요청하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기술진의 말에 의하면 고리원자력 1호기는 가동 중에도 지속적인 설비 개선과 우수한 운전으로 최근 10년 동안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6회나 달성하였으며 이는 국내 최다 기록으로 운영초기 보다 우수한 운영상태를 보여 준 것이라는 것이고 지난번 독일의 기술자가 영광을 방문 했을 때도 한국의 운영 기술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는 것이다 .앞으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보수를 거치면 10년 연장 계속 운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사회적인 수용성인데 이제는 원자력 하면 위험하다는 인식에서 탈피하여 안전하고 경제적이고 앞으로 원자력이 사용범위가 무궁무진 하다는 점을 인식하여 사회적으로 원자력을 수용하여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주민화합과 사회단체, 환경단체의 설득을 통해 계속 운전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웅문 대기자/ 편집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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