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특화를 선언한 대보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과 성동구 성수동에 이어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세번째로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다.

대보건설은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 엘타워(조감도)'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사지구 자족 7-1블록에 짓는 하우스디 엘타워는 지하 6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 7706㎡, 총 622실 규모로 오는 2018년 7월 완공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620만원선으로 성수동 대비 65% 수준으로 저렴하다. 하우스디 엘타워는 교통 등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상일 IC 바로 옆에 있어 외곽순환도로 진.출입이 편리하고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도심권 접근도 쉽다. 2018년 12월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강일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여기에 지식산업센터 전체 면적의 88%가 채광이 가능하고 270실 규모의 기숙사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대보건설은 지식산업센터를 특화하기 위해 △수요가 풍부한 입지 선정 △수요층 요구에 따른 맞춤 설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외관 디자인 차별화 등 다양한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