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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세, 서울·수도권 포함 전국으로 확산 |
| 강남3구·수도권 신도시 하락폭 커져…봄 이사철 전세도 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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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24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주간 집값 상승률이 수도권, 서울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2일 분양가 상한제 확대시행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계속되면서 뚜렷한 집값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
조사결과에 따르면, 그동안 상승세를 지속하였던 강북(14구) 지역도 최초로 하락세로 전환하였고, 강남 지역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은 1월 22일 이후 최근 14주 연속 하락하고 있으며, 재건축도 14주 연속 하락하였고, 하락폭도 커져 주간 기준 -0.8%를 나타냈다.
특히, 양천구와 용인시는 9주 연속, 분당은 7주 연속, 평촌은 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은 과천이 13주 연속, 산본은 6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거래동향이 조기 파악되는 수도권 주택거래 신고지역 내 아파트 실거래량이 최근 큰 폭의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버블세븐’ 지역의 2주전 거래량은 168건으로 전년 동기 거래량(731건)의 23% 수준에 불과하다.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전국, 수도권, 서울 모두 안정세, 수도권은 하락세(-0.02%)로 전환했다.
금년 봄 이사철인 2~3월간 전국 0.71%, 수도권 1.05%, 서울 1.0% 상승하여 동 기간 장기 평균치를 크게 하회했다.
4월 2일부터 3일까지 중개업소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강북 등 그 동안 강보합세를 보였던 지역도 안정세로 전환되는 등 전반적 안정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초, 송파 지역은 매매시장 침체와 함께 전세거래도 거의 없는 상황이며, 노원, 성북 등 강북 강보합세 지역도 봄 이사철 마무리에 따라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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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5.5.23 금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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