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용호동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추진되는 아파트로 전용면적 59~84㎡ 총 414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91가구, 74㎡ 185가구, 84㎡ 138가구다. 시공예정사는 대우산업개발이다.

지난 2011년 쌍용예가가 분양된 후 용호동에 5년 만에 건설이 추진되는 새 아파트다. 용호동은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통하는 지역이다. 광안대교로 해운대와 센텀시티, 부산항대교로 영도와 남포동을 잇는다. 인근 부산 지하철 2호선을 통해 대연동과 서면으로 갈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로 농협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성모병원, 부산문화회관 등을 갖췄다. 운산초, 용산초, 용호중, 예문여고, 부경대 외 5개 대학이 인접한 학교 밀집 지역이다. 오륙도,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신선대, UN기념공원 등 자연환경과 가깝다.

이 아파트는 일조량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무료로 발코니를 확장해주고, 내부는 한샘가구로 꾸며진다. 홈네트워크와 일괄 소등 및 가스밸브 차단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공급가는 3.3㎡당 700만원대로 주변 시세의 70% 수준이다. 인근 쌍용예가 전용 59㎡는 2억4000만~2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전세값은 2억 정도다. 분양 홍보관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 27-6번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