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동홍동 미악산 주변 제2관광단지 예정지 일원에 지정된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해제했다고 9일 밝혔다.

제2관광단지 예정지인 동홍동, 서홍동, 토평동 일원 374만㎡는 투기성 거래를 막기위해 2004년 12월29일부터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돼있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당 지역의 토지는 허가 없이 거래할 수 있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기간 제2관광단지 일원은 도외인 취득이 제한돼 토지거래 허가 실적은 28필지(25만7431㎡)다.

현재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성산읍 전 지역과 가파도프로젝트 사업지구인 가파도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