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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5억 달러 변동금리부 채권 성공적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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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사장 韓行秀)는 북한 핵실험 등으로 인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 속에서도 변동금리부 채권 5억 달러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조건은 5년 만기에, 당초 제시가격(Initial Price Guidance)에서 가장 낮은 3개월 달러 리보금리에 0.27%의 가산금리를 더한 조건이며, 발행대금은 11월22일 납입 완료했다.
주공은 이달 13일 런던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5일 보스턴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가졌으며, 그 결과 총 50여 곳의 투자자들로부터 발행금액의 두 배가 넘는 12.5억 달러의 주문을 수주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해외투자자들은 주공이 가지는 한국 주택시장에서의 역할 증대와 이에 따른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의 확대로 인하여 주공 채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이번 채권발행에 있어 투자분포가 아시아 58%, 유럽 27%, 그리고 미국 15%로 나타나, 달러 채권을 처음 발행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투자자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주공은 2004년 엔화 300억 엔, 2005년 유로화 4억 유로에 이어 이번에는 달러화 5억 달러 채권발행을 성공함으로써, 세계 시장의 3대 기축통화에 대한 채권발행 기반을 견고히 구축하여 향후 해외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이 매우 용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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