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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07년 1만5천세대 아파트 공급 |
| 분양가 상승 어느정도 안정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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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7년 울산지역에 1만5천여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으로 있어 최근 치솟고 있는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어느 정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지난 12월 1일 시민들의 아파트 공급 물량 부족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연도별 아파트 공급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울산시가 이날 발표한 아파트분양가 상승에 따른 공급계획에 따르면 지난 11월 23일 현재 2007년 신청분이 주상복합건축물 10건에 3728세대, 아파트 13건에 1만1959세대 등 총 1만5687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에는 3937세대, 2005년 9097세대, 2006년 1만6778 세대 등 올해까지 총 2만9812세대가 공급됐다.
이에따라 2005년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울산의 주택 보급률이 99.7%로 광역시 평균 99.4%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2006년과 2007년 분양분까지 포함한다면 울산시의 주택보급률은 100%가 넘을 것으로 보여 분양가 상승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번 공급계획 발표와 함께 분양가 상승억제를 위해 구?군에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설치 운영해 나가도록 요청했다.
북구청은 분양가 자문위 설치 및 관련조례를 마련해 이달중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며 타 구군청의 경우에도 설치운영을 검토중인 상태이다.
또한 시는 관계자 연석회의를 통해 행정지도에 철저를 기하고 주상복합건축물에 대해서는 상업지역 기능회복과 주거용도 억제책으로 용도용적제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밖에 분양승인시 구군에 분양가 산출근거 자료를 철저히 검토해 과도한 분양가에 대해서는 1차 자율조정토록 권고하도록 요청하고 거부시 관련자료를 세무서에 통보하는 등의 행정지도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울산 아파트 분양가상승의 주원인은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한 수요증가로 나타난 일시적 물량부족 현상"이라며 "주택공급물량이 증대되면 분양가가 안정되거나 다소 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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