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금융공사는 금융소비자원이 주관하는 ‘금융소비자 보호대상’ 공기업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금융소비자원은 공사의 ‘은퇴금융아카데미’가 고령층의 금융이해도를 높이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김성수 기금사업본부장(오른쪽)이 3일 서울시 세종대로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상을 받고 있다.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금융소비자원이 주관하는 ‘금융소비자 보호대상’ 공기업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상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상품과 서비스에 주어지는 것으로 공사의 ‘은퇴금융아카데미’가 경제금융 교육을 통해 고령층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은퇴금융 아카데미’는 공공기관 최초의 은퇴고령자 대상 맞춤형 경제·금융 강좌로, 서울과 부산에서 소득·지출관리, 재무설계 등의 실무금융지식과 재취업 등의 생활정보를 제공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은퇴금융아카데미’가 정부 3.0 추진과제 중 하나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통합 제공’의 일환으로 고령자의 금융 지식 함양을 통한 국민노후행복시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내년부터는 전국 단위로 확대 실시하는 만큼, 더 많은 분들께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