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1214억 규모 ‘부산 구포3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반도건설은 지난 16일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구포3구역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시 북구 구포1동 70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8층, 11개동 752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총 도급액은 1213억원이다.

반도건설은 총 752가구 중 조합원 물량 217가구를 뺀 496가구를 내년 7월께 착공과 함께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준공은 2019년 2월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 부산 지하철 2호선인 구명역이 있고, 강변도로·구포대교와 남해고속도로·만덕터널을 이용하면 각각 양산 및 김해, 부산 외곽이나 중심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번 수주는 ‘제품특화’가 주효했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구포3구역 조합원들은 5월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 견본주택을 방문해 ‘단지조경과 유니트의 차별화된 평면설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지난해 부산 연산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한 바 있는 반도건설은 앞으로 부산지역과 영남권 재건축·재개발사업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