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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낙찰을 위한 마지막 체크리스트 No. 8
2015년 03월 25일 (수) 09:45:20 편집국 정리 bds@dailybds.com

<이 기사는 경매 전문업체 부동산태인이 보내는 기고 입니다>

세상이 변해서 경매에 대한 시각도 과거와는 다르다.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일반매물시장처럼 인식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여러 곳에서 감지된다. 경매시장에서 최악의 경우는 재경매로 표현된다. 이익을 보려고 뛰어들었다가 오히려 손해가 나게 생겼으니 입찰보증금 포기하고 물러서는 경우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전체 경매물건의 2~4% 안팎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그런데 이런 재경매 물건의 상당수는 문서만 봐도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비록 현장답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문가가 제공하는 기본정보만 살펴봐도 사전에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는 점이다.

체크리스트를 사용하면 이런 문제점을 피할 수 있다. 체크리스트에 관해서는 아툴 가완디(Atul Gawande)의 “체크! 체크리스트”라는 책이 꽤나 유명하다. 실제로 외과의사인 저자는 수술실에 체크리스트를 도입했다.

그가 고안한 ‘안전한 수술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전 세계 8개 병원에서 실험한 결과, 3개월 동안 합병증 비율은 36%가 떨어지고 환자 사망률은 47% 감소했다. 그 결과, ‘안전한 수술을 위한 체크리스트’는 현재 WHO에 공식 채택되어 세계 각지의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체크리스트의 사용은 우리의 실수를 막아준다. 불완전한 기억력과 정신적인 허점을 가지고 있는 인간은 실수를 저지르게 마련이다. 기억력과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많기 때문에 오랜 기간 훈련을 쌓아온, 노련한 전문가들조차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 그리고 작은 실수들이 때로 뼈아픈 실패를 야기하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독자여러분들을 위해 경매입찰 전 체크리스트를 준비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으나 입찰보증금을 날리는 재경매의 당사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입찰에 참여하는 개인 또는 기업은 물론 컨설팅을 업으로 삼으시는 분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체크리스트는 법과 제도가 바뀌고 환경에 변화가 오면 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보완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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