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LH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 http://www.lh.or.kr)는 12.5(금)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015년도 전세임대주택 공급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통상 연초에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하였으나 최근 전세가격 지속 상승 등 전월세 난을 해소하고 무주택서민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임대주택 조기 공급에 나선다.

LH는 정부의 10.30 대책에 따라 2015년도에 매입․전세임대주택 1만호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우선 금년도 공급물량 수준인 19,620호의 전세임대주택 공급에 착수하고 추후 정부계획이 확정되면 그에 따라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무주택서민용 15,620호, 신혼부부용 3,000호, 소년소녀가정 등을 위한 1,000호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9,840호로 가장 많고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가 4,555호, 기타지방이 4,225호이다.

입주자 모집은 12.5(금) 모집공고를 거쳐 12.17(목)부터 12.23(화)까지 입주신청을 받고 당첨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입주신청은 거주지의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소년소녀가정 등의 경우 신청기간에 관계없이 연중 수시로 거주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입주신청자격은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사회취약계층으로서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이며, 2순위는 당해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 이하인 무주택세대주(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00% 이하인 자)이다.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격은 혼인 5년 이내에 해당되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당해 세대의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무주택세대주인 신혼부부이다.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된 경우 입주자는 자신이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게 되며 지원이 가능한 주택인 경우 지원이 이루어진다.

전세지원한도액은 수도권 75백만원, 광역시 55백만원, 기타지역 45백만원이며 입주자는 전세금의 5%를 임대보증금으로, 전세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한 연 2% 이자를 월 임대료로 부담하게 된다

전세금이 전세지원한도액을 초과하거나 반전세인 경우에도 지원가능하나 다만 총 전세금이 지원한도액의 2배 범위인 주택에 한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 가능하다. 단 재계약시점에 시행되는 전세임대주택 입주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LH는 2005년도에 제도가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약 11만호가 공급되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급을 늘려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모집공고문과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