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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종로구 운형궁 인근에 들어서는 관광호텔 조감도 <자료=서울시> |
서울 종로구 운형궁 인근에 지상 16층, 객실 238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돈화문로11길 37(낙원동 134-2번지)에 관광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용적률 완화 등을 담은 '운현궁 주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1984년 건축된 기존 숙박시설은 철거되고 지하 3층~지상 16층, 238실의 객실을 갖춘 관광호텔이 신축된다.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최고 882.42%의 용적률을 적용받는다.
다만 공동위는 종로3가역 4번 출입구 인근 부지(50.3㎡)를 기부채납하고 무인관광안내소(키오스크), 전망용 엘리베이터, 건축물 옥상에 조망 공원 등을 설치토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 반경 2Km 이내에 명동,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종묘, 창경궁, 경복궁, 인사동 등 외국인 방문이 많은 관광지가 모여있다"며 "이번 결정이 도심지 내 부족한 관광숙박시설 확충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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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2.13 화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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