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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전기차 모바일 충전서비스’ 시범사업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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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K건설> |
SK건설은 서울시와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모바일 충전서비스’ 시범사업 실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실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충전서비스는 아파트 단지마다 싸고 편리한 모바일 충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서울시와 SK건설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 기간은 2015년 4월까지이며 이후 SK건설은 모바일 충전서비스를 전국에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SK건설은 모바일 충전기 전기회로 및 용량에 맞춘 전용 콘센트와 충전기 인식을 위한 전자태그(RFID Tage) 설치 등 충전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모바일 충전소가 들어설 곳은 서울 SK VIEW(뷰) 아파트 단지와 SK서린빌딩, T타워 등 50여곳이다.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전기차 모바일 충전기는 휴대가 간편하고 가격도 8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특히 RFID 인식 시스템을 채택해 모바일 충전기 별로 사용요금이 휴대전화 요금처럼 부과되도록 했다.
전기차 이용자가 자동차 트렁크에 모바일 충전기를 넣어다니다가 필요할 때마다 모바일 전용 콘센트에 케이블을 꽂아 전기를 충전하면, 전기요금이 나중에 모바일 충전기 별로 청구되는 시스템이다. 전기차 1대 당 별도의 주차공간과 700만원가량 설치비가 드는 충전시설 등 비효율 요소들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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