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사 김정희의 작품을 엄선한 간송미술관 추사정화 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사진=간송미술관)

추사 김정희의 작품을 엄선한 간송미술관 추사정화 개최가 주말 나들이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간송미술관은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5일간 추사 김정희의 작품을 엄선해 내놓는 간송미술관 추사정화가 열린다고 밝혔다.

간송미술관 추사정화 전시는 하루 관람객을 선착순 500명으로 제한하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번 간송미술관 추사정화의 주인공인 추사 김정희는 중국 서도사를 관통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법고창신의 방식으로 평생에 걸쳐 추사체를 완성한 위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정희가 옹방강의 원만하고 중후한 행서체의 영향을 받은 37세 당시의 글씨를 비롯해 옹방강의 제자인 오숭량의 요청으로 40세에 쓴 제화시는 물론 50세의 대표작 ‘명선’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간송미술관 추사정화 전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1시간 관람 한정 예약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