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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위 대표 "기존 카드 DNA 버려야..." 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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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가 10~11일 양일간 충북 충주에서 열린 하반기 전사 대토론회에서 “기존 카드 DNA까지 버릴 각오로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위 대표가 토론회에서 토론 아젠다를 설명하고 있다. |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가 기존 카드업이 해오던 관행을 과감하게 벗어난 근본적인 혁신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위 대표는 지난 10~11일 충청북도 충주에서 열린 하반기 전사 대토론회에서 “카드 DNA까지 버릴 각오로 임직원들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달라”며 “더 이상 기존 ‘Plate’에 국한되지 말고 ‘Smart’를 지향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위 대표는 “최근 외부환경은 단순히 ‘빠름’을 넘어 업을 뒤흔들 ‘무서운 변화’가 진행중이어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용기있는 새로운 시도들이 필요하다”며 “리더들이 아마존, 이베이 등에서 직접 구매과정을 체험해보고 신한카드 관점에서 의미있는 시사점을 연구해보자”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상품검색 단계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유사·연계 아이템을 추천하는 고도의 마케팅 노하우를, 결제단계에서는 신용카드, 선불카드, 페이팔 등 결제방식의 경쟁구도를 분석할 수 있고, 배송대행단계에서는 글로벌 카드사들의 배송대행 제휴마케팅 현황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 대표는 거대한 변화가 가져다 준 위기상황을 적극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승부근성과 독기로 무장 △조기경보-대응체계를 위한 경계 △새로운 시장환경과 신기술 적응력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날 끝장토론은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온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며 “2015년 변화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고, 시장변화에 맞춰 전략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들이 함께 논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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