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광고 영상분 '박카스' 광고

국민의 음료로 통하는 '박카스'가 최근 화제다.

방송에서 붐을 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불효자로 산다는 것’이란 제목의 박카스 광고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 광고는 지난 2013년 ‘박카스 29초 영화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6월부터 방영됐다.

그 후 동영상 사이트에 ‘가슴 뭉클한 박카스 광고’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광고는 비 오는 출근길, 비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퀵서비스를 하는 아버지와 출근 중인 딸이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된다.

딸은 아버지의 초라한 모습에 창피함을 느끼고 철저하게 외면한다. 그러나 이내 반성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 후 이어진 영상에는 ‘우리 딸 미안하다. 빗길 조심히 오려무나’라고 적힌 종이와 그 옆에 놓인 박카스가 돋보인다. 이는 자신 때문에 창피함을 느꼈을 딸에게 오히려 미안해하는 아버지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느껴진다.

박카스 광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카스 광고, 정말 가슴 찡하다.” “박카스 광고, 정말 잘 만들었다.” “박카스 광고, 보면서 괜히 울컥하더라.” “박카스 광고, 새삼 부모님이 생각난다.” “박카스 광고,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