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지난 2013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 아파트가 ‘2013 경기도 품질우수 시공단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67개 단지를 대상으로 품질검수 전문가들과 함께 3차례에 걸쳐 품질 여부를 평가한 결과, 수원 래미안 마크원 1단지와 2단지(삼성물산), 김포한강신도시 대우푸르지오(대우건설),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반도건설) 등 총 4개 단지를 품질우수 시공단지로 선정했다.

우수 시공업체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반도건설 등 3개 업체가 상위권에 올랐지만 대우건설은 2012년 순위에 든적이 있어 이번에는 수상에서 제외됐다.

반도유보라2차는 지하주차장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바닥에 몇동인지를 표시하는 시공을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단지 전체를 특화 평면으로 설계하고 단지를 구석 구석 걸어다닐 수 있는 순환 산책로를 조성한 점도 좋게 평가받았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을 위한 승강기를 별도로 설치해 편의성을 확보하고 출입문 투명유리에 중앙띠를 시공해 안전사고를 방지한 점도 우수 시공사례로 꼽혔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는 최근 ‘살기 좋은 아파트 국무총리상’에 선정된데 이어 ‘품질 우수 시공단지’로 선정됐다”며 “올 9월에 선보이는 대구 국가산단, 양산신도시, 동탄2신도시에 분양 사업지에서도 품질이 남다른 아파트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