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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지방 부동산시장...재정비 물량 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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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지방 분양시장은 주택 재정비사업 물량에 집중된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은 대부분 도심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시설, 학군 등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입주와 동시에 기존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하반기(7월~12월) 지방(지방 5대광역시, 기타중소도시 등)에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될 물량은 총 19개 단지 1만7천4백7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3곳 1천6백69가구)보다 무려 10.4배 증가한 수준이다.
이들 가운데 14개 단지는 부산시, 창원시 등 경상권에 몰려 있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부산은 대규모 재개발이 많은 편이며 산업기지 개발 목적의 계획도시인 창원시는 도심 아파트들이 대부분 1980년대 지어져 재건축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은 계획도시 재건축 사업 사례는 수도권 신도시나 다른 계획도시 노후 재건축 사업 추진 방향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에 쏟아질 재정비 물량은 다음과 같다
포스코건설이 경남 창원시 가음동 15번지 일원 주공아파트를 재건축 해 전용면적 59~117㎡ 총 1천4백58가구를 짓는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를 오는 7월 분양한다. 이중 84~117㎡, 3백1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동문건설이 충남 천안시 신부동 480-1번지 신부주공2단지를 재건축 해 전용면적 59~84㎡, 총 2천1백44가구를 짓는 동문굿모닝힐을 9월 중 분양한다. 이중 1천3백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반도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3동 일대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39~84㎡, 총 8백7가구를 짓는 신천동 반도유보라를 11월 중 분양한다. 이중 6백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SK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 1346-345번지 일원 대연7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29~109㎡ 총 1천1백17가구를 짓는 SK뷰를 9월 경 분양한다. 이중 7백8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대우건설이 부산 서구 서대신동1가 231번지 일원 서대신7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74~115㎡ 총 9백59가구를 짓는 대신푸르지오를 오는 9월 경 분양한다. 이중 5백9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이 전북 전주시 서신동 68번지 일원 바구멀1구역을 재개발 해 총 1천3백90가구를 짓는 바구멀1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11월 경 분양한다. 이중 8백4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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