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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도 지역 층수제한 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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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높이 20m와 층수 5층의 중복 규제를 받아오던 북한산, 남산 일대 지역의 층수 규제가 폐지된다. 서울시는 19일 제5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고고도지구 관리에 층수규제를 폐지하는 '도시관리계획 최고고도지구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내 최고고도지구는 총 10개 지구 89.63㎢ 규모로 이 중 층수와 높이 병행 규제를 받던 북한산, 남산 등 7개 지구의 층수규제가 폐지된다.
북한산과 구기·평창 일대의 최고고도지구는 종전 5층·20m 이하에서 20m 이하로 완화되며 어린이대공원 주변은 4층·16m 이하에서 16m 이하로 높이 규제가 일원화된다.
서초동 법원단지 최고고도지구는 7층·28m 이하에서 28m 이하로 오류지구는 5층·20m 이하에서 20m 이하로 높이 규제만 적용받게 된다. 이같은 최고고도지구 변경결정안은 내주 고시될 예정이며 고시한 날부터 효력이 발생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고고도지구에서 진행되는 정비사업의 경우 3개층까지 층수 상향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동안 노후 주거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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