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소폭 감소했다. 반면 전세금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이 1주일 전보다 0.1%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주 상승률은 0.13%였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급매물이 팔리고 호가가 소폭 오르면서 상승세가 주춤하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0.14% 상승했다. 지방은 0.06% 올랐다. 시·도별로는 인천(0.2%), 경기(0.16%), 대구(0.15%), 경북(0.15%), 충남(0.11%), 경남(0.09%), 서울(0.09%), 울산(0.07%), 세종(0.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제주(-0.12%), 전남(-0.12%) 등은 하락했다.
서울(0.09%)은 강남(0.05%) 지역이 1주일 전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지난주에는 0.18% 상승했다. 강북(0.14%)지역은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다. 지난주에는 0.08% 올랐다.
서울 구 별로는 서대문구(0.46%), 성동구(0.29%), 은평구(0.21%), 영등포구(0.21%), 노원구(0.17%), 동대문구(0.16%), 금천구(0.15%)가 상승세였다. 반면 용산구(-0.1%)는 소폭 하락했다.
전세금은 이번 주 0.19% 올랐다. 신혼부부 수요 및 수도권 외곽 이주수요가 확산되면서 경기·인천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28%)이 지방(0.09%) 보다 오름폭이 컸다. 시·도별로는 인천(0.48%), 경기(0.34%), 충남(0.22%), 경북(0.18%), 대구(0.17%), 서울(0.12%), 경남(0.12%), 울산(0.11%), 충북(0.07%) 등은 상승했다. 반면 세종(-0.1%), 제주(-0.08%) 등은 하락했다.
서울(0.12%)은 강북(0.23%)지역이 1주일 전보다 오름폭이 다소 확대 됐다. 강남(0.03%)지역은 오름폭이 둔화됐다.
구 별로는 서대문구(0.55%), 용산구(0.46%), 성동구(0.41%), 관악구(0.34%), 은평구(0.34%), 양천구(0.29%), 강북구(0.26%), 광진구(0.22%) 등이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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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2.13 화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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